교회소식
교구[세계일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불교 사찰 방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5-08
- 조회수 : 468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사진) 대주교가 부처님오신날(5월17일)을 앞두고 10일 오전 11시30분 경북 김천시 직지사를 방문한다. 김 대주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일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7일 주교회의에 따르면 김 대주교는 최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주교는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도 선물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은 일치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 위원 박문성 신부, 강 디에고 신부, 주은애 수녀 등 10여명이 동행한다.
7일 주교회의에 따르면 김 대주교는 최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주교는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도 선물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은 일치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 위원 박문성 신부, 강 디에고 신부, 주은애 수녀 등 10여명이 동행한다.
앞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톨릭교회는 여러분의 고귀한 종교 전통을 존중하고 생명 존중과 명상, 침묵, 단순성 등 불교 경전에 표현된 가치에 공감한다”는 내용의 경축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종교 간 대화와 화합을 위해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 사찰을 찾아 교황청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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