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해설
사목 표어 "주님 뜻대로(FIAT VOLUNTAS DOMINI)"는 루카복음 1,38의 말씀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모든 것을 내어 맡기신 성모님의 모범을 따르고자 한다.
문장의 바탕인 남색은 천상의 색이며, 영원과 무한함을 뜻하고 아래의 파란색은 성모님의 색깔을 의미한다.
성령을 뜻하는 흰 비둘기의 날개와 꼬리는 사람의 손과 발을 형상화한 것으로 일상 안에서 함께하시는 성령의 손발이 되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그리스도의 섬김을 본받아 모든 이를 위한 착한 목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성령의 힘으로 교구민들의 일치와 평화, 그리고 지역의 복음화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일곱 줄기의 빛살은 칠성사와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그리고 빛고을 대교구를 비추는 빛을 상징한다. 특별히 빛살 가운데 긴 세 줄기 빛은 입문성사인 세례, 견진, 성체 성사를 나타내고 있다.
세 줄기의 파도는 광주대교구의 지역적 특징인 다도해의 푸른 물결과 내륙을 흐르는 영산강, 섬진강, 탐진강을 표상한다.
위의 갓은 한국의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상징하고, 가운데 이중 십자가는 대교구를, 사도 바오로의 정의의 칼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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