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보미 수녀, 이하 자살예방센터)는 11월 25일 오전 10시30분 광주 효덕동본당(주임 신영철 신부)을 제1호 생명수호본당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1월을 생명수호의 달로 정하고 한 달간 생명수호를 위한 교육 및 백일장, 사생대회(11일), 중·고등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18일) 등을 실시한 효덕동본당은 25일 교중미사 후 시상식을 통해 생명수호의 달을 마무리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자살예방센터장 김보미 수녀가 참석했으며, 이후 생명수호본당 현판 부착식과 자살예방캠페인에 함께했다. 자살예방캠페인은 자살예방포토존, 스트레스를 적은 종이를 시원하게 찢어 버리는 ‘스트레스 쓰레기통’ 이벤트, 도움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사용하라는 ‘마법의 쿠폰’ 전달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효덕동본당은 본당 생명수호위원회를 조직하고 자살예방 거점본당으로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효덕동본당 중·고등부 교리교사 나윤희(엘리사벳·24)씨는 “자살이란 단어를 쉬쉬하며 감추기 보다는 드러내고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후 학생들과 함께 생명수호운동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자살예방센터장 김보미 수녀는 “신자 여러분들이 한 달이란 긴 시간 동안 어떤 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활동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아낌없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생명을 살리시고 돌보시는 하느님의 마음이 여러분 안에서 늘 살아 숨 쉬어서 행동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 효덕동본당, 제1호 생명수호본당 지정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12-13
- 조회수 : 646
생명 지키고 살리는데 앞장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
백일장·사생대회 등 실시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
백일장·사생대회 등 실시
발행일 : 2012-12-09 [제2823호, 5면]
▲ 제1호 생명수호본당 광주 효덕동본당에서 봉사자들이 자살방지를 위한 ‘마법의 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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