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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예비성직자 이웃종교 이해하기 활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12-13
  • 조회수 :  539
원불교 예비 교무들, 광주대교구청 방문



원불교 예비 교무들이 11월 24일 전남 광주시 광주대교구청을 방문, 천주교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원광대 원불교학과와 영산선학대 재학생 25명은 이날 광주대교구청에서 김희중(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대주교 특강을 듣고, 천주교회 소개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교구청을 둘러보며 교구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김 대주교는 특강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교무가 돼 생활할 때 이웃종교의 소중함을 간직해주길 바란다"며 이웃종교에 대한 존중과 소통을 당부했다.

 원불교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김 대주교에게 "왜 주교님은 모자를 쓰고 계시냐", "수도회와 선교회, 사제와 수녀의 차이가 무엇이냐" 등을 질문하며 평소 천주교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들은 "종교 간 화합을 위해 애쓰시는 김희중 대주교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영광이었다"면서 "'평화를 빕니다'라는 천주교 평화의 인사를 기억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가톨릭대 신학생들은 11월 26일 전북 익산 원광대와 원불교 총부를 방문, 남궁성 교정원장에게 강의를 듣고 원불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24ㆍ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예비 성직자의 이웃종교 이해하기' 프로그램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각 종단 예비 성직자들에게 이웃종교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사진 및 기사제공=광주 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