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연합뉴스] 천주교 광주대교구 舊교구청 문화재 예고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08-20
- 조회수 : 1263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문화재청은 목포 천주교 광주대교구 구(舊) 교구청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교구청은 1937년 광주지목구가 설립된 후 최초로 광주·전남지역 등의 선교 거점으로 사용됐다.
그러다 1956년 교구청이 광주로 이전된 후에는 성 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원목포분원, 성 골롬반 병원, 성신간호전문대학 등으로 사용됐다.
건물은 정면 중앙의 반원아치와 필라스터(벽체 붙임기둥)로 장식된 현관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룬다.
내부의 목조계단, 천장 장식 등은 전체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됐다.
문화재청은 교구청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의 초기 역사와 성 골롬반외방전교회의 의료 선교 역사를 알 수 있어 역사적·종교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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