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은 최근 후원 단체에 고객 명의로 세후이자를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는 ‘우리사랑나누미(美)’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사랑나누미(美) 통장은 은행거래만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전용 상품으로 후원단체를 지정하면 우대이자를 은행에서 제공해 고객명의로 해당 후원단체에 자동 기부할 수 있게 되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14일 서울 명동본당과 협약식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춘천교구와 협약식을 맺고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각 교구와 은행은 협약식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상품약관에 따라 발생하는 기부금을 교구에 지원하게 되며, 교구는 신자들이 우리사랑나누미(美) 상품 가입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우리사랑나누미(美) 통장이 활성화 되면 신자들은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되고, 각 본당이나 교구는 각종 사업 추진과 선교 자금 마련 등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7월 9일 현재 전국적으로 신자 1855명이 이 상품에 가입했다.
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우리은행 ‘우리사랑나누미(美)’ 통장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07-19
- 조회수 : 644
간편한 기부로 나눔문화 생활화
발행일 : 2012-07-15 [제2804호, 2면]
조대형 기자 (michael@catimes.kr)
공유하기 화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