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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 민화위 새터민 가정체험 행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06-28
  • 조회수 :  799
발행일 : 2012-07-01 [제2802호, 2면]

▲ 임영배 신부가 '가정체험' 행사에 참여한 가정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광주
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임영배 신부)는 6월 21~22일 통일부 하나원(북한이탈주민 교육기관) 교육생 초청 ‘가정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36명의 하나원 교육생들이 참가했으며 광주 광천동, 오치동, 학운동본당 신자들이 봉사자로 나섰다.

첫날 환영식에서는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가 참석해 교육생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교육생들은 홈스테이 가정 식구들과 함께 시내 구경도 하고 시장에서 생필품도 구매하며 한국사회의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경제관념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오전에는 교육생들이 가지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재정립하고자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옥현진 주교는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희망과 꿈들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가 통일을 위해 각자에 맞는 일들을 각자의 자리에서 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임영배 신부는 “남북이 통일할 수 있는 기초를 놓기 위해서 여러분이 기쁘게 잘 사셔야 한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교육생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봉사자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