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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PBC뉴스] 광주평화방송 광주 치평동 시대 ‘첫 삽’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05-29
  • 조회수 :  1226
광주평화방송은 29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옛 치평동성당 부지에서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새 사옥 기공식을 가졌다.
ⓒ 광주평화방송


◀ANN▶

광주평화방송은 오늘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옛 치평동 성당 부지에서

새 사옥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광주평화방송은 새 사옥이 완공되는

내년 4월쯤 광주시 동구 금남로 사옥 시대를 접고

본격적인 치평동 사옥 시대를 맞게 됩니다.



보도에 김선균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옛 치평동 성당 부지에서 열린

광주평화방송 새 사옥 기공식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와

옥현진 보좌주교, 김재영, 송종의신부 등

역대 광주평화방송 사장 신부를 비롯해

교구 성직자와 신자, 광주평화방송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 기공식은 1부 축복식에 이어,

2부 기공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희중대주교는 오늘 축복식 강론에서

광주평화방송은 우리 지역사회의 공동선의

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취지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도록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중대주교의 말입니다.

<인서트-1, 무형의 성전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갇힌 이들에게 석방, 슬퍼하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방송이 될 것입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광주평화방송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분의 말씀을

선포하는 선교 매체인 동신에 시대의 인간화

민주화, 복음화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간성을 속박하고 비인간화를

초래하는 모든 사상과 제도와 세력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화의 길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희항 광주평화방송 사장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광주평화방송이 있기까지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주교님들과

역대 사장신부, 그리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 사옥 건립과 함께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평화방송 초대 사장을 지낸

김재영 신부는 역대 사장신부를 대표해

인사말을 통해 광주평화방송이 민주화,

인간화, 복음화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탄생한 점을 주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 서구 치평동 1166-11번지에 들어선

광주평화방송 새 사옥은 대지면적 2천여㎡부지에,

연면적 7천100㎡의 철골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건물이 완공되면

광주평화방송을 비롯해 광주인권평화재단과

경당 등이 들어서 복음 전파의 첨병이 될 것입니다.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광주평화방송이 치평동 시대를 준비하며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PBC뉴스 김선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