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뉴시스]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거행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01-13
- 조회수 : 1270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이 10일 광주에서 거행됐다.
교구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 집전으로 이날 오후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새 사제 가족, 교우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제 5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8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서품식은 묵주기도와 성소 후원을 위한 봉헌, 말씀 전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서품 후보자로 선발된 이창훈 베드로, 주선호 안드레아, 김형진 사도요한, 이종민 요셉, 이창현 사무엘 부제 등 5명과 신학생 8명에게 사제·부제 서품식이 거행됐다.
김희중 대교구장은 강론을 통해 "사제와 부제품을 받은 이들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라는 그리스도의 뜻이다"며 "자선의 봉사자로 선택됐던 초대 교회 부제들처럼 성령과 지혜로 복음을 실천하고, 앓는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그리스도의 참 일꾼으로서 직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사제 서품을 받은 5명은 11일부터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1월 교구 인사 때 첫 임지를 맡아 사목자로서 본격적인 길을 걷게 된다.
설립 75주년을 맞은 광주대교구 신자수는 33만4361명(2010년말 기준)이며, 본당은 127개이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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