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광주PBC뉴스] 김희중대주교, “학교폭력,자살 대화가 묘약”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2-01-10
- 조회수 : 619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충분한 대화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지난 6일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가정 성화를 위한 특강에서 강사로 나와,
“무한 경쟁으로 내몰린 청소년들이 불쌍하다”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가정에서는
청소년들의 인격과 의사를 존중해 주고,
의지력을 길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그러면서,
“자녀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이 필요하지 부모가 나서서 모두 해주는 것은
결코 자녀들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주교는 끝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가 정례적으로 만나 면담하고,
자녀의 얼굴 변화를 민감하게 바라보고 대화를 나누는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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