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경향신문] 남북 종교인 교류 정례화하기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9-26
- 조회수 : 611
7대 종단 대표 방북 마치고 귀국
국내 7대 종단 대표들이 북한 방문에서 북측과 종교인 교류를 정례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 대표들은 입국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화’를 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 종교인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대표단은 종교시설 방문, 백두산 평화 기도회 등을 통해 종교인들이 마음을 합하고 뜻을 모아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그리고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는 데 남북의 종교인들이 함께 기여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대표들은 “북측은 우리 대표단을 예상 밖의 환영 의전과 예우로서 맞이했다”면서 “방문 기간 우리는 일정에 없었던 북측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을 각각 만나 통일에 관해서 자유롭고도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대표단은 남북의 상생번영을 위해서라도 남북관계 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으며 북측에서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음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경색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바람으로 방북했고 북한에서 그 바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김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평양 남북 종교인 공동모임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7대 종단 대표들이 북한 방문에서 북측과 종교인 교류를 정례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 대표들은 입국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화’를 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 종교인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대표단은 종교시설 방문, 백두산 평화 기도회 등을 통해 종교인들이 마음을 합하고 뜻을 모아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그리고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는 데 남북의 종교인들이 함께 기여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7대 종단 대표들이 24일 방북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북측과의 공동성명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경색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바람으로 방북했고 북한에서 그 바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김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평양 남북 종교인 공동모임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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