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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5월 2일 선운사 방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4-28
  • 조회수 :  671

-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께 부처님 오신 날 메시지 전달 -



□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는 오는 5월 2일(월) 오전 11시, 전북 고창군에 있는 조계종 ‘선운사’를 방문한다. 김 대주교는 201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에게 전달한다.



▲ 지난 2010년 5월 14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가
강원도 양양군 조계종 낙산사를 방문, 낙산사 법주 정념 스님의 선물을 받고 있다.



□ 김 대주교는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와 함께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주지 법만 스님에게 선물하고, 선운사에서는 주지 법만 스님이 김 대주교를 맞이하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와 간단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는 김 대주교를 비롯, 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 위원 손정명 수녀, 양덕창 선생 등 6명이 동행한다.

□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의 2011년 부처님 오신 날 경축 메시지는 ‘자유 안에서 진리를 찾으며 그리스도인과 불자는 평화로이 살아갑니다’이란 제목으로 발표됐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경축 메시지를 통해 “'서로 다른 종교의 신봉자들이 나누는 대화는 교회가 공동선을 위해 모든 종교 공동체와 협력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불자 여러분이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하며 영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기를 빈다”고 했다(연합뉴스 4월 7일, 뉴시스 4월 12일 기사 참조).

□ 주교회의 일치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현재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 위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으며,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 사찰을 찾아 교황청의 석탄일 경축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약칭 ‘일치위원회’):
한국 천주교는 1965년부터 교회 재일치를 위해 ‘전국 그리스도교 재일치위원회’를 설립하여 타 교파와의 일치와 대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위원회 명칭을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로 바꿔 그리스도교 타 교파뿐 아니라 불교, 민족종교 등 이웃종교와도 지속적으로 대화, 교류하고 있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매년 1월), 교회 일치 포럼(5월), 그리스도교 일치운동 전개, 7대 종단 연합 남북 민족 공동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