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교구청 기구를 1처 3국에서 1처 5국으로 분리, 개편했다. 교구는 9월 29일자 공문에서 "사목국 내 성소담당과 청소년ㆍ청년담당을 각각 성소국과 청소년사목국으로 분리한다"며 "성소사목과 청소년사목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각 분야의 독립적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 사목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교구청은 사무처와 사목국ㆍ관리국ㆍ사회사목국ㆍ성소국ㆍ청소년사목국 등 1처 5국 체제를 갖췄다. 성소국장에는 성소담당 박창진 신부가, 청소년사목국장과 차장에는 각각 천정기 신부와 장승용 신부가 임명됐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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