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교회소식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운영하게 될
'인권평화재단'설립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 인권평화재단은
지난 19일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장용주 광주평화방송 사장 신부 등 5명을
등기이사로 선임해 법원 등기를 마친데 이어,
광주세무서에 비영리법인 설립을 위한 등록을 마쳐
재단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재단 운영을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윤공희대주교와 김희중대주교가
사재로 각각 천만원씩을 기탁했습니다.

재단측은 조만간 정평위와 재단업무를
보조할 간사를 한 명 정도 충원한 뒤,
국내외 인권단체들과 협력해
사업 내용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광주대교구 인권평화재단은
오는 10월쯤 공식 출범할 계획입니다.

/김선균기자 topks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