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한국일보] 강진 고려청자 로마 교황청에 영구 전시된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8-13
- 조회수 : 755
<천주교 광주대교구 히지노 교구장이 베네딕토 16세교황에게 강진청자를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10일 강진군과 천주교 강진성당에 따르면 6월 28일 광주대교구 히지노 교구장이 로마 교황청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에게 강진청자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전달된 강진청자는 높이 47㎝로 강진청자박물관이 국보 제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재현했으며, 형태나 문양, 빛깔이 고운 수작이다. 로마 바티칸 시국의 각국 유명도자기 전시실에 영구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관요에서 생산한 청자는 2009년 미국 순회 전시회 때 세계 최대 박물관인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3점이 영구 전시돼 있다.
또 7월 강진에서 활동 중인 청자명인 윤도현씨가 제작한 높이 1㎙, 너비 2㎙의 '청자상감진사포도인문대호'가 콜롬비아 독립 200주년과 한국전쟁 참전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고품격 선물로 채택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국립도서관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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