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교회소식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다양한 국내외 인권프로그램과,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권재단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이를 위해 윤공희대주교와
장용주 광주평화방송 사장신부가 기부한 3억원과
정의평화위원회 기금 1억3천만원,
그리고 교구에 기증된 5·18보상금 4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을 종잣 돈으로 설립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현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축이 돼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하는 인권재단은 1980년 고립됐던
광주의 어려움에 동참해 준 은인들을 기억하며,
앞으로 지구촌 형제들의 고통에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칭 '광주대교구 인권재단'은 최근
광주시 동구 가톨릭센터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설립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