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문화를 향하여 -

“태아보호 장기기증, 제가 하겠습니다”

[장 소]: 충북 음성 꽃동네

[주 제]: “생명의 문화를 향하여”  태아보호, 장기기증 제가하겠습니다.

[주 최]: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1. 2009년 10월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는 주교회의 생명운동 본부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2010년 전국 생명대회를 승인하였습니다. 또한 2010년 3월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는 생명운동과 관련하여 교구와 본당에 생명위원회 구성을 승인하였습니다. 아울러 주교회의 생명운동 본부가 앞으로 3개 전국 단체(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 한국 레지오 마리애)와 협력하여 전국 생명대회를 준비하고 대사회 생명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습니다.

2. 생명은 아름다고 고귀합니다. 특히 인간생명은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존엄과 가치를 지닙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생명경시 풍조가 도를 넘어섰습니다. OECD국가 중 낙태율, 자살률은 최상위이며, 출산율은 최하위입니다. 매일 1,000여 건의 낙태가 지속되고 있고, 매일 38명이 자살하고 있습니다.

3. 우리 사회에 만연한 생명경시 풍조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생명문화 건설은 우리 모두의 시대적 소명입니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생명의 문화를 향하여”란 대주제 아래, 힘없고 나약한 태아를 보호하고 장기기증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태아보호 장기기증,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소주제로 전국 생명대회를 개최합니다.

4. 전국 생명대회는 크게 4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①전국 생명운동 관계자와 16개 교구 생명운동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생명포럼(7.9-10 꽃동네 영성원), ②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생명캠프(7.10-11 꽃동네 연수원), ③전국 1570여 본당 대표들과 신자들이 참여하는 생명의 밤(7.10.19:30 꽃동네 연수원), ④ 10,0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하는 생명다짐의 날(7.11)에는 감명 깊은 공연과 강연들이 있고, 정진석 추기경님과 주교님들이 공동 집전하는 파견미사(7.11.13:30)가 있겠습니다.

5. 천주교회는 ‘2010 전국 생명대회’ 개최를 계기로

① 16개 교구와 1,500여 본당의 생명위원회를 구성합니다. 
  교구와 본당의 생명위원회는 앞으로 교회 생명운동 네트워크를 이루어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② 생명운동의 나침반이 될 생명운동 지침서를 준비합니다. 
   주교회의 승인을 거쳐 반포될 생명운동 지침서는 생명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그 구체적 실천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③ 미혼모를 돕는 ‘새생명 프로젝트’(가칭)를 전개합니다.
  새생명 프로젝트를 통하여 교회는 교구와 본당, 학교와 병원, 그리고 미혼모 시설의 연대활동을 통하여 미혼 임신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가까운 벗이 되어줄 것입니다.

④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아름다운 유산인 장기기증 운동을 널리 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⑤ 사회의 생명윤리의식을 증진시키고 범국민적 생명문화 건설을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계·사회·학계·정치·종교 각계각층과 협력할 것입니다.

6. “태아보호, 장기기증 제가하겠습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사회는 ‘죽이고 없애는’ 죽음의 문화가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돌보는’ 사랑과 생명의 문화가 꽃피는 사회입니다. 낙태는 태아는 물론 결코 산모에게도, 사회공동선에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내가 태아의 생명을 소홀히 하면 언젠가는 남이 내 생명을 소홀히 여기게 됩니다. 내가 기꺼이 장기기증을 하면, 언젠가는 내가 장기기증의 혜택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7. 우리는 과거 생명을 침해하거나 방관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회개하고 생명복음의 선포자가 됩시다. 물방울이 모여 내[川]를 이루고, 시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며 결국 바다를 이룹니다. 전국 생명대회에 바로 내가 먼저 참여하고, 생명운동에 바로 내가 먼저 앞장서서, 우리 모두 이 땅에 생명의 문화를 꽃 피웁시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인간은

“수정되는 그 순간부터 한 인격으로서 인정되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2010 전국 생명대회 계획

(2010.7.9-11. 꽃동네)

1. 목적과 주제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요한 10,10)

   1) 목 적

      ① 교회 생명운동 네트워크 심화와 생명운동 확산(생명운동 지침서)

      ② 사회 생명윤리의식 확대와 범국민 생명문화 건설

   2) 주 제

      ① 대주제: ‘생명의 문화를 향하여’(Pro Culture of Life)

      ② 소주제: ‘태아보호, 장기기증’, 제가 하겠습니다.

2. 일 시: 2010년 7월 9일(금)-11일(일)

3. 장 소: 충북 음성 꽃동네 영성원(043-879-0134), 사랑의 연수원(043-879-0400)

4. 주 최: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생명운동본부(02-460-7623),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02-727-2351)

5. 참석 대상:

   1) 교구 생명위원·전문가·실무자(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2박3일(회비 3만 원)

   2) 전국·교구 단체 대표(평협·여성연합회·세나투스 혹은 레지아): 2박3일(상동)

   3) 본당 대표(평협 회장, 여성, 레지오, 생명 담당자): 1박2일(회비 1만 원)

   4) 청년(청년 생명연수 참석자, 청년 성령운동, 청년 레지오 등): 1박2일

   5) 아래에 해당하는 모든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① 생명의 밤 당일만 참석하는 모든 교우(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② 생명운동 다짐의 날 당일만 참석하는 모든 교우(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7. 행사 준비 사항

1) 기도

① 중재기도: 2010년 3월부터 전국대회 위한 기도 요청

② 9일기도: 2010.7.1-9.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생명을 위한 기도 카드 배포

3) 홍보

① 홍보매체: 각 교구 주보(3/7, 6/27, 7/4), 매일미사 책(6월), 가톨릭·평화신문 광고(7/4), 라디오,
                   평화 TV방송 자막(6/9-7/9) 뉴스, 각 본당별로 홍보

② 포스터 배포: 5월 배포

③ 간담회: 교회 내 언론인 간담회(5월), 사회 기자 간담회(6월)

4) 네트워크(연대)

① 평협, 여성연합, 세나투스 생명운동 네트워크

② 전국 생명운동 단체, 교구 생명 지킴이, 본당 생명 지킴이 네트워크

③ 타종교, 사회 생명운동 단체 네트워크

8. 행사일정
 
 ① 7월 9일 금요일: 생명운동 성찰의 날

 ③ 7월 11일 일요일: 생명운동 다짐의 날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④ 청년 생명캠프: 7월 10-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