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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인천교구]나주 윤 율리아 문제에 관한 공지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5-17
  • 조회수 :  609
+ 찬미예수님


교우 여러분,

최근 나주 윤 율리아 추종자들은 6월30일 소위 ‘나주 기적 사건’ 25주년 행사를 앞두고 교회로부터 인가 받지 않은 홍보물(바티칸소식, 바티칸에서 일어난 두 번째 성체기적 징표들)을 무차별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교구는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1. 최근 나주 추종자들은 교황청 고위 성직자를 결부시켜 소위 ‘윤 율리아의 기적’이 교회에서 인정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교황청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며 한국교회의 공식적인 입장도 아닙니다.

 
2. 나주 윤 율리아에 관해서는 광주대교구장님이 수차례 공지문을 통하여 나주를 방문하거나 나주와 관련된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교도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3.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08년 2월 “나주 윤 율리아 문제에 관하여 광주대교구장이 발표 한 교령의 내용을 모든 신자들이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각 교구별로 공지하기로 하 였다.” 는 주교회의 결정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4.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는 2008년 4월 24일자 서한을 통하여, 전임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가 나주에 관한 사항을 “초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확인할 수 없다.”라고 공지한 결정(1998.1.1)이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5. 그 이후 교황청이나 한국주교회의에서 다른 결정이 이루어진 바가 없습니다.
 

6. 일부 신자들이 총대리 신부가 나주를 인정한 것처럼 말하고 다닌다는 데,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교구 신자들은 그릇된 가르침에 현혹되어 자칫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신 교회를 거스르는 일이 없도록 항상 교회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를 것을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