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광주PBC] 이임 감사 미사 이모저모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4-15
- 조회수 : 812
미사를 마친 뒤 사제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최창무대주교. |
ⓒ 광주평화방송 |
제8대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이었던
최창무대주교의 이임 감사미사가 열린
주교좌 임동성당에는 미사 시작전부터
떠나는 최 대주교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800여명의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몰렸습니다.
감사 미사를 봉헌한 뒤,
곧바로 열린 감사의 시간에서
사제단을 대표해 장용주 광주평화방송 사장신부가,
평신도를 대표해 서정권 평협회장이
감사의 예물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특히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자
제주교구장인 강우일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50여년동안 사제 생활을 해오신 최 대주교님은
정말로 가는 곳마다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었지만,
잘 헤쳐나오셨다고 전제한 뒤,
"속된말로 '참 팔자가 거세다"고 말해 엄숙하던
행사장에 한바탕 웃음이 터졌습니다.
또 김희중대주교도 전임 교구장님이
멀리 있지 않고 항상 우리 곁에서 교구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기도와 지원을 해줄 것을 간곡히 청했습니다.
감사미사가 열리는 동안
일부 참례객들은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숙연케했습니다.
한편 미사를 마친 뒤
성당 식당에서는 조촐한 감사연이 열려
최 대주교의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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