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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일보] 최창무 대주교 등 참석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 기공식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3-25
  • 조회수 :  1069
 
 
23일 목포시 산정동 옛 ‘성 골롬반 병원’ 부지에서 ‘성 미카엘 대성당’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창무(왼쪽에서 다섯번째) 교구장과 김희중(〃 네번째) 대주교, 박지원(〃 세번째) 국회의원, 정종득(〃 여섯번째) 목포시장을 비롯 광주대교구 신자와 목포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위직량기자 jrwi@kwangju.co.kr
 
목포 가톨릭 대성지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23일 목포시 산정동 옛 ‘성 골롬반 병원’ 부지에서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박지원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노상익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은 2만9천97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천석 규모의 대성전과 사제관, 교육관, 수녀원, 가톨릭 역사박물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232억원을 들여 성당 주변에 사회복지시설(4천500㎡) 과 공용 주차장(1천320㎡), 전망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목포시는 이에앞서 지난해 11월 ‘가톨릭 성지조성사업 시행 협약식’을 체결,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을 해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사재 300억원을 기증하면서 비롯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기념 대성당을 유달산과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삼겠다”며 “산정동 일대를 세계적인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임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