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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인터넷전남뉴스]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 - 천주교 성직자와 환경운동가 등 참여
- 작성자 : 인터넷전남뉴스
- 등록일 : 2010-02-25
- 조회수 : 785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
천주교 성직자와 환경운동가 등 참여
천주교 성직자와 환경운동가 등 참여
2010-02-24 21:51:04 박광해 기자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재학신부)와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생명의 강,영산강순례단이 2월25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영산지키기 순례에 나선다.
순례단은 강바닥 준설과 보건설을 핵심으로 하는 영산강사업은 강의 생명줄을 끊는 이름만 바뀐 운하사업이라고 규정하고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하고 있는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인 강죽이기 운하사업이 뱃길복원, 강살리기,지역발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허황된 이미지로 현혹하고 있는 상황을 개탄하며 현재 그 피해를 힘없는 농민과 지역민들이 고스란이 감수하고 있음을 모두 함께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순례단은 강죽이기사업이 강행된 현재를 반성하고 강지키기에 힘을 결집하기 위해 순례행사를 마련한 취지를 언급하며 지역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순례 일정중에 영산강사업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고 주민들의 고충이 큰 쟁점 현장(죽산보 승촌보 공사현장 등)에서 주민문화행사 등을 펼친다. 4대강사업중단 국민소송활동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이상돈 중앙대교수의 강연회도 개최한다.
순례는 2월25일 오후2시 영산강 하구언에서의 기념문화행사를 시작으로 3월6일 관방제림, 담양댐까지 도보로 답사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생명의 강, 영산강 도보순례 시작 문화행사"
- 일시: 2010년 2월 25일(목) 오후 2시 ~ 2시 30분
- 장소: 영산강 하구언(목포 카누경기장)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인근
- 내용: 풍물공연 / 격려와 감사의 인사(유원일 국회의원,서한태 박사 등) / 노래공연 / 시낭송 / 순례 취지 설명, 일정 안내/ 순례단장 인사말과 기도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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