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광주지역 일치 기도회, 광주 금호동성당에서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10-02-01
- 조회수 : 962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상호협력을"
▲ 김희중 대주교(제단 가운데)와 천주교, 개신교 지도자들이 함께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광주지역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22일 광주 금호동성당에서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 48)를 주제로 광주대교구와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광주대교구) 대주교와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교단 지도자를 비롯한 천주교와 개신교 신자 400여 명이 참석해 그리스도인 일치와 화합을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그리스도인 일치주간을 맞아 그동안 같은 그리스도인이면서 적대적이며 배타적인 자세로 형제적 사랑을 해친 일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회개해야 한다"며 갈등과 분열 대신 화해와 평화, 상호협력을 강조했다.
광주시 남구 봉선동 고백교회 김성룡 목사는 강론에서 "하느님께서 그리스도인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고 어여삐 여기시어 사랑을 내려주실 것"이라며 "우리 그리스도인이 일치를 위해 노력할 때 비로소 한 형제 자매로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 평화신문 2010-01-31 김상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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