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교회소식

광주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담당 박상선 신부)은 15일 광주시 동구 제봉로 671 전남대학교병원 1동에서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원목실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전남대 김윤수 총장, 김영진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신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 원목실에는 정지분(성가소비녀회) 수녀가 상주하며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환자 방문과 기도 봉사를 한다.

원목실은 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수요일 오후 1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미사를 봉헌하며 미사 후에는 병자 영성체와 병자성사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정 수녀는 “원목실이 다소 협소하지만 모든 사람이 위로받는 하느님의 집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찾아와 쉴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원목실은 교구에서 5번째로 문을 연 원목실이다. 전남대병원 이외에도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보훈병원, 첨단병원에 원목실이 있다.

문의 : 062-220-5209. 전남대병원 원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