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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대교구 성서사도직 ‘말씀의 봉사자회’ 설립 30돌 기념미사복음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12-03
  • 조회수 :  672
선포의 도구·협력자로 헌신
봉사자 1만5000여 명·파견 봉사자 620여 명 배출
 
 

 
말씀과 함께 한 30년. 광주대교구 말씀의 봉사자회가 설립 30돌을 맞았다.
광주대교구 사목국 성서사도직(전담 윤영남 신부)은 말씀의 봉사자회 30주년을 맞아 11월 25일 광주가톨릭대평생교육원 대성당에서 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감사와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선포식과 성경봉헌, 기념미사, 말씀 찬양 및 차수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영수 신부(광주대교구 원로사목자)를 비롯한 성서사도직 역대 지도신부와 각 차수별 수료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말씀의 봉사자들은 주님의 뜻을 받들고 실행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하느님의 도구이자 협력자”라면서 “지난 30년 동안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봉사자 모두 말씀의 빛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말씀의 봉사자회는 1979년 4월 당시 광주대교구 성서위원회 산하 교구 내 11개 본당에서 선발된 봉사자들의 모임으로 출범했다. 그해 7월부터 광주 시내를 중심으로 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봉사자회는 매년 ‘성서주간’을 맞아 성경경시대회를 열고 사순 및 성탄 찰고 문제집을 발간하는 등 신자 재교육에 헌신했다. 또 동반자 피정과 총회, 국내외 성지순례, 임원단 피정, 연차총 피정 등을 통해 봉사자간 친교와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1997년 첫 파견 봉사자가 나온 이래 2009년 현재까지 1만5000여 명의 봉사자와 620여 명의 파견 봉사자가 말씀의 봉사자회 교육을 통해 배출됐다.
 
가톨릭신문 © 2009-12-06 곽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