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노안성당 성모동산 축복식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10-23
- 조회수 : 892
광주대교구 노안본당(주임 이영선 신부)에 특별한 동산이 세워졌다. 이름도 특이한 '골사모동산'이다.
10일 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진 골사모동산은 20여년 전 폐교된 성 골롬바노중학교 동문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성골롬바노중학교는 1961년 3월 설립돼 1984년 2월 제24회 졸업식을 끝으로 학생들이 없어 폐교됐다. 하지만 동문들은 2001년 인터넷카페 '성 골롬바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골사모)'을 만들어 하나둘씩 뭉쳤다.
그리고 회원들은 지난해 본당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기념사업 중 하나로 골사모동산 건립을 추진했다. 동산건립 추진에 회원들 정성이 십시일반 더해졌다. 또 본당출신 사제들과 본당관할지역 이슬촌마을 주민들도 동산건립 소식을 듣고 공사비 모금에 동참했다.
골사모동산은 성당 입구 330㎡(100여 평) 부지에 성가정상과 장미덩쿨로 장식된 순례의 길로 꾸며졌다. 10개의 장미덩쿨은 십계명과 기도하는 열손가락을 상징하며 천국으로 가는 문을 나타내기도 한다. 동산 조명에도 각별히 신경써 야경이 더 아름다울 정도다.
김희중 대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과거 성 골롬바노중학교는 이 고장의 신앙적 정신적 요람이었다"면서 "성가정상이 세워진 동산을 통해 아름다운 정신적 신앙적 자산이 고향 후배들에게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10일 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진 골사모동산은 20여년 전 폐교된 성 골롬바노중학교 동문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성골롬바노중학교는 1961년 3월 설립돼 1984년 2월 제24회 졸업식을 끝으로 학생들이 없어 폐교됐다. 하지만 동문들은 2001년 인터넷카페 '성 골롬바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골사모)'을 만들어 하나둘씩 뭉쳤다.
그리고 회원들은 지난해 본당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기념사업 중 하나로 골사모동산 건립을 추진했다. 동산건립 추진에 회원들 정성이 십시일반 더해졌다. 또 본당출신 사제들과 본당관할지역 이슬촌마을 주민들도 동산건립 소식을 듣고 공사비 모금에 동참했다.
골사모동산은 성당 입구 330㎡(100여 평) 부지에 성가정상과 장미덩쿨로 장식된 순례의 길로 꾸며졌다. 10개의 장미덩쿨은 십계명과 기도하는 열손가락을 상징하며 천국으로 가는 문을 나타내기도 한다. 동산 조명에도 각별히 신경써 야경이 더 아름다울 정도다.
김희중 대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과거 성 골롬바노중학교는 이 고장의 신앙적 정신적 요람이었다"면서 "성가정상이 세워진 동산을 통해 아름다운 정신적 신앙적 자산이 고향 후배들에게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평화신문 2009-10-25 김상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