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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나주 노안본당, 골사모동산 봉헌·성가정상 축복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10-23
  • 조회수 :  652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10월 10일 노안본당 성가정상을 축복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노안본당(주임 이영선 신부)은 10월 10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780 노안성당 입구 부지에서 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골사모동산 봉헌식 및 성가정상 축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9일 노안본당 설립 100주년 기념미사에서 성 골롬반 중학교 출신의 ‘골사모’(골롬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류재춘) 회원들이 이영선 신부에게 ‘성가정상 봉헌 약정서’를 전달한데 따른 것이다. 노안본당은 지난 1961년부터 1984년까지 6학급 규모의 ‘성 골롬반 중학교’를 운영하며 나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180cm 높이의 청동으로 제작된 성가정상은 조각가 이희웅 교수의 작품으로, 예수 마리아 요셉이 이룬 성가정의 지극한 일치와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 성가정상 아래에는 ‘가정을 위한 기도문’이 설치됐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축복식 강론에서 “노안본당 신자 모두가 나자렛 성가정의 믿음과 겸손, 일치와 인내를 본받아 하느님 뜻에 맞는 성가정 공동체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가톨릭신문 2009-10-25 곽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