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교회소식

<자료사진>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신자 80여 명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천주교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집계한 교구 내 비 피해상황을 보면, 나주 남평 본당 신자 20여명이 경작하는 논과 밭 등 7천650여헥타가 침수피해를 입어 모두 8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3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던 신안군 자은면 인덕 본당 신자들의 피해가 커, 모두 20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일부 신자들의 논과 밭이 모두 물에 휩쓸려 올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큰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20여명의 인덕본당 신자들에게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교구 내 비 피해 상황을 계속 접수한 뒤, 구호자금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