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매일신문] 천주교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김희중 주교 임명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7-14
- 조회수 : 450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광주대교구 보좌주교 김희중(62·세례명 히지노) 주교를 광주대교구의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했다고 10일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교회법에 따라, 부교구장 주교는 교구장 승계권이 있는 주교로서, 교구장좌가 공석이 되면 그 즉시 교구장이 된다.
교회법에 따라, 부교구장 주교는 교구장 승계권이 있는 주교로서, 교구장좌가 공석이 되면 그 즉시 교구장이 된다.
1947년 목포에서 태어난 김 대주교는 1975년 사제 서품 후, 1976년 로마에 유학해 1986년 교황청 그레고리오대에서 교회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광주가톨릭대 교수와 2002년 광주대교구 금호동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2003년 광주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은 뒤 현재 광주대교구 보좌주교로 총대리를 맡고 있다. 2005년부터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2007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2008년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위원으로 있다.
김 대주교의 승격으로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 수는 추기경 1명, 대주교 5명, 주교 25명이 됐다.
© 매일신문 2009-07-11 김수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