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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광주 영암본당 군인 세례식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7-13
  • 조회수 :  745
 
 
▲ 영암본당 주임 손대철 신부와 세례를 받은 군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영암본당(주임 손대철 신부)은 4일 성당에서 군인 세례식을 갖고 하느님 자녀로 새로 태어난 군인 신자 7명을 축하했다.

본당은 올해 사목목표인 '가정의 복음화'의 일환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군인들을 위한 특별교리반을 운영했다. 본당 인근에 육군 부대가 있어 몇몇 군인들이 매주 미사에 참례하는 것을 보고 군인들을 위한 예비신자 교리반을 따로 만든 것.

주임신부와 수녀가 5개월 동안 교리교육에 발벗고 나섰고 본당 신자들은 소공동체별로 돌아가며 군인들에게 손수 만든 점심과 특별간식을 대접했다. 또 이미 신자인 군인들은 선임과 후임들이 미사와 교리에 빠지지 않고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세례를 받은 이성재(토마스 데 아퀴노) 대대장은 "외짝교우였던 아내가 제일 기뻐했다"면서 "교리 받는 군인들을 위해 신자들이 베풀어 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종사제 출신인 손대철 주임신부는 "세례 이후 이들이 신앙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본당과 부대가 연계하는 사목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화신문 2009-07-12 김상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