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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성경 필사로 ‘첫사랑’ 주님 만나다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7-07
  • 조회수 :  881
광주 금호동본당 예비신자 성경필사… 세례식에서 필사본 봉헌
성경 필사로 ‘첫사랑’ 주님 만나다
 
 
▲ 김양회 신부가 신·구약 성경을 완필한 예비신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금호동본당(주임 김양회 신부)은 6월 13일 세례식에서 예비신자들이 교리교육 기간 동안 완성한 성경 필사본을 봉헌하고 세례성사의 기쁨을 하느님 말씀 안에서 누렸다.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예비신자들이 성경 필사에 나선 것은 드문 사례. 본당은 몇몇 뜻 있는 신자들만 의례적으로 해오던 성경 필사를 교리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안해 지난 8개월 동안 모든 예비신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100명의 예비신자 중 3명이 신·구약 성경 모두를 완필하는 감격을 누렸으며, 42명은 신약성경 마태오복음 전체를 필사했다.
 
본당 주임 김양회 신부는 교리교육 기간 내내 예비신자들의 성경 필사노트를 직접 꼼꼼히 검수하고 조언을 해주는 등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신부는 “신앙의 첫 발을 내딛는 예비신자들에게 필사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맛들이게 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예비신자 성경필사를 통해 본당 공동체 모두가 하느님 말씀으로 하나를 이루는 은총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 가톨릭신문 2009-07-05 마삼성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