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석문본당 새성전 봉헌식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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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석문본당(주임 이부언 신부)은 21일 전남 신안군 비금면 덕산리 96에서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전은 대지 4950㎡, 건축면적 353㎡ 단층 건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8개월 만에 완공됐다. 시공은 신원건설이, 설계는 환경이 맡았다.
석문본당은 2000년 비금면 동부ㆍ중부ㆍ서부공소와 도초면 외남ㆍ도락공소 등 5개 공동체가 합쳐져 본당으로 승격됐다. 신자는 250여 명으로 대부분 농업과 염전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동안 소금과 젓갈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해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해왔다.
최 대주교는 "성전 건축을 위해 보여줬던 일치와 단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 지역사회에 축복의 샘이 되는 신앙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당 맞은 편에 신안군에서 2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한 '비금ㆍ도초 청소년 문화회관'개관식도 함께 가졌다. 본당이 관리를 맡게 될 이 회관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컴퓨터실과 회합실 등을 갖췄다.
© 평화신문 2009-05-31 김상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