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CBCK중국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 거행 요청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5-12
- 조회수 : 453
중국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 기도문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민들에게 보내는 2007년 5월 27일자 서한을 통해 “상하이 서산 성모 성지에서 큰 신심으로 공경하고 있는 신자들의 도움이신 성모 기념일”인 5월 24일을 중국 가톨릭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내기를 바라시며, 이 날을 위해 아래의 기도문을 지으셨습니다.
서산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강생하신 말씀의 어머니이시며 저희 어머니이신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성모님,
서산 순례지에서 공경을 받으시는 “신자들의 도움”이신 성모님,
중국에 있는 온 교회가 열렬한 사랑으로
성모님을 우러러 보고 있나이다.
오늘 저희가 성모님께 보호를 간청하오니,
하느님의 백성을 어머니의 손길로 보살피시고
진리와 사랑의 길로 이끌어 주시어
저희가 언제나 모든 인민들과 공존하는
화합의 누룩이 되게 해 주소서.
나자렛에서 하느님의 뜻에 “예”라고 순종하셨을 때에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영원하신 아들이 당신 동정의 태중에서 사람이 되어
역사 안에서 저희 인류를 위한 구원 활동을 시작하도록 받아들이셨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아드님의 구원 활동에 기꺼이 헌신적으로 협력하셨으며,
해골터의 십자가 곁에 서서
저희를 살리고자 돌아가신 당신 아드님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시며
당신의 마음은 고통의 칼에 찔려 갈가리 찢겨졌나이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영원하신 아들이 당신 동정의 태중에서 사람이 되어
역사 안에서 저희 인류를 위한 구원 활동을 시작하도록 받아들이셨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아드님의 구원 활동에 기꺼이 헌신적으로 협력하셨으며,
해골터의 십자가 곁에 서서
저희를 살리고자 돌아가신 당신 아드님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시며
당신의 마음은 고통의 칼에 찔려 갈가리 찢겨졌나이다.
성모님께서는 바로 그 순간부터 새로 저희 어머니가 되시고
믿음으로 당신 아드님을 받아들여
아드님의 십자가를 지고 그 발자취를 따라 나선
모든 이들의 어머니가 되셨나이다.
희망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어머니께서는 부활의 새벽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성 토요일 밤의 칠흑 같은 어둠을 지새우셨사오니,
당신 자녀들이 언제 어디서나 짙은 어둠 속에서도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사랑의 표지를 찾게 하소서.
믿음으로 당신 아드님을 받아들여
아드님의 십자가를 지고 그 발자취를 따라 나선
모든 이들의 어머니가 되셨나이다.
희망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어머니께서는 부활의 새벽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성 토요일 밤의 칠흑 같은 어둠을 지새우셨사오니,
당신 자녀들이 언제 어디서나 짙은 어둠 속에서도
하느님께서 계신다는 사랑의 표지를 찾게 하소서.
서산의 성모님, 중국에 있는 모든 이를 지켜 주시어
일상의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믿고 바라고 사랑하며
세상에 떳떳이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께 세상 이야기를 해 드리게 하소서.
순례지를 굽어보시는 성모상에서 당신 아드님을 높이 드시어
사랑으로 두 팔을 벌리고 계신 아드님을 세상에 내어 주시니,
어머니께서 신자들을 도우시어 이 사랑을 끊임없이 증언하게 하시고
교회가 세워진 베드로의 반석과 언제나 결합하게 하소서.
중국과 모든 아시아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이제와 영원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일상의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믿고 바라고 사랑하며
세상에 떳떳이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께 세상 이야기를 해 드리게 하소서.
순례지를 굽어보시는 성모상에서 당신 아드님을 높이 드시어
사랑으로 두 팔을 벌리고 계신 아드님을 세상에 내어 주시니,
어머니께서 신자들을 도우시어 이 사랑을 끊임없이 증언하게 하시고
교회가 세워진 베드로의 반석과 언제나 결합하게 하소서.
중국과 모든 아시아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이제와 영원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