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나주 윤 율리아'측 집회에 주의를"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5-08
- 조회수 : 619
광주대교구 총대리 김희중 주교 서신으로 요청
광주대교구 총대리 김희중 주교는 각 교구 주교들에게 4월 28일자로 서신을 보내 '나주 윤 율리아'측에서 벌이는 집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이 서신은 나주 윤 율리아 관계자들이 교회에서 파문당했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나왔다.
김 주교는 이 서신에서 "최근 나주 율리아 측에서 각 교구를 전전하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나 신자의 이름으로 장소를 대여해 집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나주 윤 율리아측 관계자들이 교구장 허락을 받지 않고 자신들을 선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음을 알렸다.
김 주교는 이어 "아마 이들의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짐작한다"면서 "교구에서 그러한 소식을 사전에 들으면 적절히 조치해주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광주대교구는 이미 여러차례 공문을 통해 나주 윤 율리아와 관련된 일체의 사건들은 교회가 인정하지 않음을 알린 바 있다. 특히 2008년 1월에는 파문조치를 내리며 나주 윤 율리아와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은 자동처벌의 파문제제에 해당한다고 선언했다.
© 평화신문 2009-05-10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공유하기 화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