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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K천태종 관문사 방문한 천주교 김희중 주교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4-29
- 조회수 : 525
천태종 관문사 방문한 천주교 김희중 주교
□ 한국 천주교 김희중 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가 4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를 찾아 200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를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전달했다. □ 이날 관문사 방문에는 김 주교를 비롯해 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와 위원 4명이 함께 했으며, 천태종에서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하여, 관문사 주지 영재 스님과 총무원 총무부장 무원 스님 등이 배석했다. □ 정산 스님은 "참 종교는 목적지는 같은데 방법과 과정이 다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때 인류의 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 이에 김주교는 "이웃 종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종교간 대화'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정산 스님에게 화답하고,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대자대비를, 그리스도교에서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가르침으로 각각 받아들이는 면에서 불교와 가톨릭은 좋은 대화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이어, 김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선물했으며, 정산 스님은 '법화경' 등으로 답례했다. □ 김 주교는 정산 스님과 환담을 나눈후, 총무원 총무부장 무원 스님의 안내로 관문사 대웅전과 옥불보전에서 예를 표하고, 성보박물관 등을 관람하였다. □ 김 주교는 지난 2007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2008년에는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을 만나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김희중 주교가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희중 주교가 정산 스님에게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희중 주교가 성화 '최후의 만찬'을 천태종 관문사 방문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정산 스님이 김희중 주교에게 법화경을 선물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을 방문한 김희중 주교와 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회 관계자들이 대웅전에서 예를 표하고 있다. ▲총무부장 무원 스님의 안내로 관문사 경내를 둘러 보고 있는 김희중 주교 ▲총무부장 무원 스님이 옥불보전에서 설명하고 있다. ▲총무부장 무원 스님이 성보박물관 안내를 하고 있다. |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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