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 천태종 관문사 방문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4-22
- 조회수 : 486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 천태종 관문사 방문
오는 27일, 총무원장 정산 스님께 부처님 오신날 메시지 전달
오는 27일, 총무원장 정산 스님께 부처님 오신날 메시지 전달
▲ 지난 2008년 5월 전남 순천 조계산 태고총림 선암사를 방문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를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오는 4월 27일(월) 오후 2시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를 찾아 200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를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중 주교는 “사람들은 노동의 업적들을 포함하여 모든 창조물을 소중히 생각하지만, 자유 안에서 감사와 배려와 존중심을 가지고, 또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실은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2코린 6,10 참조) 이 세상의 재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초탈한 정신으로 모든 창조물을 소중히 여겨야 하겠습니다. 스님들과 많은 불자들이 인간의 마음을 영적으로 부요하게 해 주고 실존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하며 온 인류 공동체의 선의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게 하는 ‘선택해야 할’ 가난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메시지 내용을 전할 것이다.
김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관문사 방문에는 김 주교를 비롯해 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 위원 강디에고 신부, 위원 오순복 수녀, 위원 윤일순 수녀 등 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천태종에서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김희중 주교를 맞이하여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를 전달하고,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며, 관문사 주지 영재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무원 스님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한국 천주교는 지난 1965년부터 교회 재일치를 위해 ‘전국 그리스도교 재일치위원회’를 설립하여 타 교파와의 일치와 대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9년 위원회 명칭을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로 바꿔 그리스도교 타 교파뿐 아니라 불교, 민족종교 등 타 종파와도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그동안 교회 일치를 위한 기도회, 그리스도교 일치운동 전개, 7대 종단 연합 남북민족공동행사 등의 활동을 하였다.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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