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전체메뉴 보기
메뉴 보기

교회소식

교구"인권위 수호를 위한 범종교인 선언"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09-04-02
  • 조회수 :  375
종교평화회의 소속 광주·전남지역 6개 종단 종교인과 성직자들은 오늘(25일)선언문을 발표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축소는 독립성의 훼손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6대 종단 성직자들은 선언문에서 정부의 인권위 조직 축소에 대한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인권위를 정권의 입맛에 길들이고자 정치적 의도로 추진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는 정부라면 인권위의 국제적 위상과 국내적 필요성에 부합하게 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종교인들은 특히,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과 함께,
정권의 수족을 자임하는 행정안전부는 회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번 선언에는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광주향교 등 광주·전남지역 6대 종단이 참여했습니다.
© 광주평화방송 2009-03-25 김선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