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염주동본당, ''재소자에게 전할 마스크 기부 운동 펼친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0-12-11
- 조회수 : 44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염주동본당(주임 김명섭 신부)은 광주교도소에 수용된 재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염주동본당 신자들은 대림시기에 맞춰 2천여명에 이르는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이 한 달 동안 사용할 방역마스크를 모으기 위한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성당 입구에 설치된 '마스크 모금함'에 마스크 구입 비용을 현금으로 넣거나, 마스크(KF80 또는 KF94)를 가져와 직접 모금함에 넣고 있습니다.
염주동본당 주임인 김명섭 신부는 "광주교도소 수용자 대부분이 면마스크를 빨아서 재사용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더욱이 밀집된 생활로 인해 '코로나19'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성탄 선물로 전하기 위해 본당 공동체의 정성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신부는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코로나19'의 가장 최고의 치료제는 '형제애의 실천'이라고 강조하셨듯이, 본당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적극 참여해 재소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듬뿍 전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염주동본당은 마스크 6만장 기부를 목표로 모든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뒤, 성탄절을 앞두고 광주교도소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염주동본당 신자들은 대림시기에 맞춰 2천여명에 이르는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이 한 달 동안 사용할 방역마스크를 모으기 위한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성당 입구에 설치된 '마스크 모금함'에 마스크 구입 비용을 현금으로 넣거나, 마스크(KF80 또는 KF94)를 가져와 직접 모금함에 넣고 있습니다.
염주동본당 주임인 김명섭 신부는 "광주교도소 수용자 대부분이 면마스크를 빨아서 재사용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더욱이 밀집된 생활로 인해 '코로나19'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성탄 선물로 전하기 위해 본당 공동체의 정성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신부는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코로나19'의 가장 최고의 치료제는 '형제애의 실천'이라고 강조하셨듯이, 본당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적극 참여해 재소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듬뿍 전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염주동본당은 마스크 6만장 기부를 목표로 모든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뒤, 성탄절을 앞두고 광주교도소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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