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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임동성당, 28일 ‘숲 고을 음악회’ 개최...평균 연령 65세 성가대원 멋진 화음 ‘선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26
  • 조회수 :  507
천주교광주대교구 주교좌 임동성당 전경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올해로 본당 설립 52주년을 맞은 천주교광주대교구 주교좌 임동성당이 지역민들과 함께 본당의 날을 자축하기 위해 숲 고을 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평균 연령이 65세가 넘는 신자들로 구성된 본당 성가대가 틈틈이 준비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주교좌 임동성당(주임 이정주 신부)은 올해 52회 본당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임동성당에서 숲 고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주로 60~70대로 구성된 임동성당 성가대가 그레고리안 성가에서부터 현대 생활 성가까지 아름다운 교회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습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와 함께 혼성 듀엣팀인 소프라노 김은혜와 바리톤 최교성이 나와 대중들에게 익숙한 넬라 판타지아‘The prayer'를 선사하고 중창단, 본당 청년회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본당 주임인 이정주 신부는 이번 음악회에서 까메오지휘자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끕니다.

 

주교좌 임동성당 주임 이정주 신부와 성가대원들의 모습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임동성당 주임인 이정주 신부는 올해로 본당 설립 52주년을 맞아 감사와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음악회를 통해 교구민과 지역민들이 공동체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숲 고을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주교좌 임동성당(062-526-6725)으로 하면 됩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이번 숲 고을 음악회실황을 녹음해 노인의 날102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천주교광주대교구 주교좌 성당인 임동성당은 196711일 설립됐으며 미국인 안셀모씨의 도움을 받아 9,900의 대지위에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패트릭 브랜던(Patric Brandon)신부가 19674월 작은 성당을 지어 성전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이 부지에 주교좌대성당을 짓기로 결정한 광주대교구는 19801215일 착공식을 갖고 1983928일 당시 교구장이었던 윤공희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축성식을 갖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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