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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대교구 함평하상본당, 종탑 십자가 강풍으로 부서져...배.단감 등 낙과 피해 발생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11
  • 조회수 :  761
| 2019/09/08 18:51

강풍에 부서진 함평하상본당 종탑 십자가의 모습
<사진제공=본당 주임 김양수 신부>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강풍에 십자가가 날아가 버린 종탑 구조물
<사진제공=본당 주임 김양수 신부>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종탑과 잘 어우러진 함평하상본당의 평소 전경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함평하상본당(주임 김양수 신부) 야외에 설치됐던 종탑 십자가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부서졌습니다.

 

목재로 만들어진 종탑 십자가는 초속 30~40/m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파손됐습니다.

 

이와 함께 유기농법으로 과일을 재배해 '우리농'에 납품하고 있는 본당 신자들 가운데 배는 50%, 단감은 90%의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평하상본당 주임인 김양수 신부는 "10여년을 끄떡 없이 견디던 종탑 십자가가 날아갈 정도로 이번 태풍의 위력을 실감했다""부서진 종탑 십자가는 신자들과 의논해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판으로 다시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신부는 이어, “배와 단감을 재배하는 본당 신자들 가운데 추석 대목을 앞두고 큰 낙과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함평하상본당은 지난 2007319일 함평군 손불면 대전리에서 당시 교구장이던 최창무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새 성전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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