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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10주년 기념미사 봉헌...김희중 대주교, “믿음·겸손·순명정신 드러내 희생의 삶 살아야”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6-26
  • 조회수 :  721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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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 신심운동단체가 천주교광주대교구 공식 인준 1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는 오늘(24)오전 11시 염주동본당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옥현진 총대리주교, 전임 교구장인 최창무 대주교, 교구 사제, 신자 등 7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체나콜로 1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마리아사제운동은 1972년 이탈리아 스테파노 곱비 신부에 의해 시작됐고, 한국천주교회에는 1978년 하 안토니오 몬시뇰을 중심으로 다락방 기도모임이 시작됐다이후 사제는 물론 평신도에게까지 확산돼 1991년 마리아사제운동 봉사회가 설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광주대교구에서는 전임 교구장인 최창무 안드레아 대주교가 2009629일자 공문을 통해 사도직 활성화의 해를 맞아 마리아사제운동 다락방 기도모임을 공식적인 단체로 인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다락방 기도모임은 기도는 물론 여러 가지 봉사활동도 곁들여서 실천해오고 있다특별히 사회에서 소외되고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복음의 기쁨을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10주년을 맞이해서 다락방 기도모임 간부들을 비롯해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끝으로 다락방 기도모임은 매일 묵주기도를 통해 성모님과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고 본받고자 하고, 특별히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기도해왔다믿음과 겸손, 순명 정신을 드러내 성령께 온전히 자신을 의탁하고, 자신의 이익과 편의를 내려놓고 희생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예루살렘의 다락방을 뜻하는 체나콜로는 마리아의 티 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교회와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는 신심운동단체로, 지난 2009년 천주교광주대교구로부터 공식 인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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