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평화음악제 '성료'...출연진 열정적인 무대에 ‘찬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6-07
- 조회수 : 693
생활성가 가수 박명선(수산나)씨가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사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성가 밴드 하딴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개국 2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후원회원 초청 평화음악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오늘(3일)저녁 7시 30분 "소중한 당신,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후원회원 초청 평화음악제’는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이자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사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옥현진 총대리주교, 사제와 수도자, 방송국 후원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습니다.
백정빈씨의 지휘로 평화음악제의 첫 무대를 장식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주는 나의 목자', '걱정 말아요 그대', '홀로아리랑'을 천상의 목소리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어 생활성가 가수인 박명선씨와 계만석씨가 출연해 평소 라디오 등을 통해 신자들에게 익숙한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정적으로 불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자전거 탄 풍경'이 나와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그렇게 너를 사랑해',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불렀고, 특히 자신들이 직접 만든 개국 23주년 축하곡을 즉석에서 불러 의미를 더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생활성가 밴드인 하·딴(하느님의 딴따라)은 '이와 같은 때엔', '왜', '주는 나의 슈퍼스타'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특히 400여명의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출연자들과 함께 열정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아파하고 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후원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민주화, 인간화, 복음화를 이념으로 지난 1996년 6월 2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가톨릭센터에 개국한 뒤, 지난 2013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새 사옥으로 이전하고 올해로 개국 2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청취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듣는 라디오'와 함께 선교와 시사프로그램의 주요 코너에 대해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를 시행하며 쌍방향 방송으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열린 ‘후원회원 초청 평화음악제’ 실황은 내일(4일)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녹음 방송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