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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김희중 대주교, “하루에 5분씩 손해보는 삶, 어때요?”...사순특강서 “사랑의 실천‘ 당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4-17
  • 조회수 :  293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3일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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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조미영PD = 천주교광주대교구 사목국과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사순시기를 맞아 마련한 ‘2019년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특강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3일 저녁 730분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 사순특강에강사로 나온 천주교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우리에게는 지금 바로 하느님의 나라를 지금 여기에 가져올 수 있는 힘이 있다그 힘은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의 사순특강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가 추구하는 편의 위주의 삶, 결과 위주의 삶, 부의 재분배 문제, 주택문제, 남북문제, 생태환경 문제, 생명경시 문제 등을 일일이 나열하며 오늘 이 시대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짚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다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 아드님을 보내주셔서 사람이 되게 하셨고 따라서 예수님과 우리는 형제관계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강조하며 교구 전체 신자 32만명의 10%32천명이 하루에 5분씩이라도 이웃을 배려하는 운동을 실천한다면 지역 사회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5분 살기운동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우리는 나눔과 사랑 실천을 늘 나중으로 미루고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장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바로 실천하셨다고 강조하며 우리 교구 신자들 10분의1만이라도 하루에 5분씩 조금 손해보고 살고 지금 바로 사랑을 실천한다면 지역사회가 조금이라도 변화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김 대주교는 남은 사순시기동안 당장 오늘부터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선행을 받들고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주길 당부드린다우리에게는 지금 바로 하느님의 나라를 지금 여기에 가져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사순특강에는 모두 3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선교프로그램인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에서 오늘(3)열린 사순특강을 녹음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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