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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광주대교구 평협, 1일 ‘2019년 신년하례식’ 개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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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1일 '2019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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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오늘(1일)오후 3시 교구청 1층 회의실에서 ‘2019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신년하례식에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옥현진 총대리주교와 교구 사제, 교구 평신도 단체 관계자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하례식 인사말에서 “올해 건강하시고 희망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 뜻 안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개인과 가정, 사회, 국가에 평화의 기운이 가득 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정과 본당 공동체 등 어디에서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사람답게 존중받고 배려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평화로워질 것”이라며 “자신이 평화로워야 남과 평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용서와 화해로 스스로의 평화를 이루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는 정의의 열매”라며 “우리가 속해 있는 사목평의회 가운데 평화의 장인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고, 순교자의 정신을 본받아 평화의 열매를 꽃피울 수 있는 은혜로운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신동열 회장은 “주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올해 광주대교구 평협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성위원회 김명자 위원장은 “교구 여성들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팸플릿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라며 “우리 농산물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나뚜스 조상현 단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10월을 ‘특별 전교의 달’로 선포한 것과 관련해 올 한 해 동안 선교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주교는 “선교 전략을 다양하게 펼치자”며 “우리가 권유하는 선교에 있어 감동받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자”고 주문했습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김 대주교의 강복과 사진촬영 등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순교 선열들의 모범과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각자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며 복음을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 지역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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