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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옥암동본당-전남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위해 MOU체결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12-13
  • 조회수 :  471
9일 광주대교구 옥암동본당과 전남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업무협악을 체결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광주대교구 옥암동본당(주임 최기원 신부)과 전남하나센터(센터장 김준오 신부)는 지난 9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옥암동본당은 인적·물적 후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전시나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해 북한이탈주민과 적극 교류할 계획입니다.

 

이날 옥암동본당에서는 교구 사제와 신자,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하는 소통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통일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탈북민이 북한이탈주민의 이해와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남북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하모니 봉사단이 난타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옥암동본당 주임인 최기원 신부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본당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하나센터 센터장인 김준오 신부는 탈북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라며 북쪽에 고향이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남하나센터는 목포와 여수에 본소와 지소를 각각 두고 있으며, 하나원 교육을 수료하고 전남지역으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초기집중교육과 지역적응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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