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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전주·제주교구 부제들, 노숙인과 삶의 애환 나눠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12-11
  • 조회수 :  627
6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노숙인 돌봄 아웃리치 봉사단'과 
교구 사제, 광주·전주·제주교구 부제들이 금남로공원을 방문해 
노숙인들과 삶의 애환을 나눴다. 
<사진=아웃리치 봉사단 제공>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노숙인 돌봄 아웃리치 봉사단과 교구 사제, 광주·전주·제주교구 부제들은 어제(6일)오후 6시 30분 금남로공원에서 노숙인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아웃리치 봉사단'은 매주 주중 오후 6시 30분부터 금남로공원과 남광주시장, 5·18기념공원, 광천터미널, 농성역 등 5곳을 돌며 노숙인들에게 빵과 라면, 도시락 등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6)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회장인 이봉문 신부와 광주가톨릭대학교 윤빈호 신부, 광주·전주·제주교구 부제 10명이 금남로공원을 깜짝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내년에 사제품을 받게 될 부제들은 금남로공원을 찾은 노숙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고 고민 상담을 하는 등 삶의 애환을 나눴습니다.

 

이와함께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겨울철 노숙인들이 따뜻한 곳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웃리치 봉사단 관계자는 부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노숙인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하루빨리 식사 공간이 마련돼 길거리에서 식사하는 노숙인들이 따뜻한 곳에서 식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밖으로 손을 내밀다'는 뜻의 아웃리치 봉사단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24명의 봉사자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활발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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