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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천주교광주대교구청 본관, 헨리관 등 등록문화재 등재...교구내 8개 건물 등록문화재 등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10-30
  • 조회수 :  255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제로 지정된 광주대교구청의 모습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자료사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현재 천주교광주대교구청으로 활용하고 있는 옛 대건신학교 건물인 브레디관이 지난해 420일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제로 등재된데 이어, 최근 본관 건물과 헨리관, 식당동도 등록문화제로 등재됐습니다.

 

앞서 등록문화제로 지정된 브레디관은 1961년 대건신학교 기숙사로 건립된 건물로 현재까지 신축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장식요소가 배제된 단순한 형태와 기능주의적인 공간 배치, 붉은 벽돌 외벽 등 1960년대 모더니즘 건축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Y자 형태의 중복도 평면구조로 지어진 브레디관은 호주 신부의 설계에 따라 호주 기후에 맞는 북향으로 설계됐으며 옥상에 아스콘을 깔고 물을 채워 여름에는 건물 온도를 내리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천주교광주대교구가 보유한 건축물 가운데 문화재로 등재된 건물은 지난 19994월 지방문화재로 등록된 북동성당을 비롯해 나주 노안성당, 옛 함평성당 등 8개가 교구 명의로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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