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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광주인권평화재단, “지난해도 인권 평화지킴이 활동 빛났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2-08
  • 조회수 :  32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지난해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제협력사업을 비롯해 국내협력사업, 인권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재단이 발간한 뉴스레터 28를 보면 먼저 국제협력사업으로 인도의 불가촉천민으로 분류된 달리트들의 인권 향상과 정부에 뺏긴 땅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동체 운동을 지원했습니다.


 


또 방글라데시에는 ‘UN고문 피해자 지원의 날행사를 지원하고 국가 폭력 등으로 희생된 이들과 가족을 위로하고 고문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어 스리랑카 인권피해 여학생들의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장학지원사업과 파키스탄(SPSD) 소수민족 강제결혼 법률 구조지원 단체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태국과 미얀마에는 각각 국경지역 난민 아동 공부방 교육과 급식지원, 아동교육 및 인권, 민주 운동을 지원했습니다.


 


국내협력사업으로는 지난해 45.18진상규명 관련 민족민주열사 유가족들을 광주로 초청해 오찬을 가진데 이어, 6월에는 ‘UN고문 생존자 지원의 날기념 국가폭력 생존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이와 함께 5.18민중항쟁 37주년 기념학술 심포지엄과 지난해 829일부터 30일까지 12일 동안 경남 통영에서 시민단체 활동가 심리지원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특히 인권교육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한 아시아 청년 리더쉽 포럼지원과 지난해까지 7회째를 맞는 청소년 모의인권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광주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편 광주인권평화재단은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을 맞아 5.18희생자들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정신을 담아 고통 받고 있는 이웃 형제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연대하기 위해 지난 201010월 설립됐습니다.


 


그동안 재단은 지난 2011년 태국 메솟지역 버마 이주난민 긴급 지원을 시작으로 해외지원 및 연대 사업과 5.18학술 심포지엄 등 인권평화 관련 학술 연구, 인권관련 교육 및 시민공개강좌, 청소년 모의 인권이사회 등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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