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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2017 주교님과 함께하는 대림특강’ 최창무 대주교 강연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12-15
  • 조회수 :  535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조미영PD = 천주교광주대교구 사목국이 대림시기를 맞아 3차례에 걸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주교님과 함께하는 대림특강을 마련한 가운데 전임 광주대교구장인 최창무 대주교가 두 번째 강사로 나섰습니다.

 

어제(13)저녁 730분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열린 대림특강에는 모두 2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습니다.

 

최창무 대주교는 특강에서 성 요한 바오로2세 교황이 했던 행복하십니까?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라는 말을 전하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더 데레사 성녀가 나는 성녀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일 성녀가 된다하더라도 천당에는 없을 것입니다. 어둠의 성녀가 되어 세상 어두운 곳에 찾아다닐 것입니다라고 한 말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 대주교는 특히, “나쁜 연대는 쉽게 하면서 좋은 연대는 눈치를 본다우리는 이웃이 없으면 살 수 없고 태어나면서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누구나 죽는 유한한 존재이므로 복음의 가르침대로 더불어 살아가자는 연대성과 공동 운명을 강조했습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주교님과의 대화 시간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천과제를 묻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금전적인 기부에 못지않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가짐과 시간 나눔을 권하며, 특히 병자 방문이나 봉사활동에 자녀를 초대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나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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