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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CPBC뉴스] 광주가톨릭대 신학연구소, 제20회 학술발표회 ‘성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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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김상용 신부)와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오늘(9일)광주가톨릭대학교 종합강의실에서 ‘교구 사제 영성 Ⅱ’라는 주제로 제20회 학술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학생,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두봉 주교는 ‘교구 사제 영성의 핵심은 어디에 있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교구사제 성소와 수도사제 성소의 특유성 : 은총에 의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두봉 주교는 "교구 사제 영성의 핵심은 교구성 안에 존재하며, 교구성이란 주교와의 관계 그리고 다른 신부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교님은 날 좋아하지 않아’ 혹은 ‘주교님과 관계는 좋아. 하지만 사제들 모임에는 가지 않아.’라는 태도는 옳지 않으며, 주교에 대한 순명과 다른 사제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성장 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1주제인 ‘사도 바오로의 ‘식별’에 비추어 본 교구 사제 영성’에 대해 대전가톨릭대학교 혼인과가정대학신학원 임숙희 교수가 발표하고, 광주가톨릭대학교 한재호 교수 신부가 논평했습니다.
또 제2주제인 ‘교구 사제 영성의 기초에 대한 교의신학적 고찰: 서품, 직무, 교구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에 대해 광주가톨릭대학교 김혁태 교수 신부가 발표하고, 대전가톨릭대학교 서명옥 교수가 논평했으며, 제3주제인 ‘내적 인간으로서의 ‘교구’사제 생활의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민범식 교수 신부가 발표를, 성삼의딸들수녀회 국춘심 수녀가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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