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임동주교좌본당 기념 미사 봉헌, 신앙 모범 가정과 개인에 감사패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11-07
- 조회수 : 243
▲ 24일 오전 광주 북구 태봉로 임동주교좌성당에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
광주대교구 임동주교좌본당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9월 24일 성당에서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는 총대리 옥현진 주교, 전임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와 최창무 대주교, 교구 사제, 수도자, 신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김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본당 설립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외적으로 거창하게 벌이는 잔치나 기념행사가 아니라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처럼 기억의 지킴이가 되고 더 나아가 희망의 지킴이 역할까지 하겠다는 각오로 성령의 도우심을 청하는 기도를 바치면 좋겠다”며 “교구 내 모든 본당의 어머니 본당답게 늘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각자가 회개하며 끊임없이 하느님을 찾는 믿음의 생활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기념 미사에 앞서 열린 1부 행사는 본당 50주년 감사 묵주기도와 본당의 50년 역사를 담은 영상물 상영, 역대 교구장 사진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김 대주교는 미사 후 축하식에서 신앙 모범 가정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50년지기 상’, ‘공로상’, ‘50년 미래상’ 등을 수여했다.
1966년 설립된 광주대교구 임동주교좌본당은 1967년 2월 초대 주임 부 파트리치오 신부의 주례로 첫 미사를 봉헌했다. 1983년 당시 공간이 협소했던 북동주교좌본당을 대신해 대성당을 건립하고 주교좌성당으로 축성됐다.
글·사진=장재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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